모란미술관에서 열린 “지각의 통로”전이 오픈했다. 전시기획은 최태만 교수님이 하셨고 김승영작가님, 박선기작가님, 임선이작가님, 그리고 본인(이창원)이 함께 출품했다.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880-800x523.jpg)
나는 두 도시, 에인절 오브 더 미러, 두 나비를 출품했다.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907-800x594.jpg)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908-800x518.jpg)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910-800x573.jpg)
관객들과 함께 전시장을 돌면서 작품을 간단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들 감사하게 경청해주셨다. 일방적으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싫어해서 질문도 던졌는데 대답을 해주신 분들이 계셨다.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923-800x600.jpg)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924-800x600.jpg)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883-800x600.jpg)
김승영 작가님은 미술관 뒷뜰에 있는 빈 사찰 건물에 설치를 하나 더 하셨는데 부처님의 마음 가운데에 돌을 던져도 파문이 일지 않는다는 것을 작품으로 표현하셨다고 한다. 저 원형 작품 안에는 검은 물이 담겨있고 가운데 부분만 회오리치게 장치가 되어 있다.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876-800x646.jpg)
박선기 작가님의 숯 설치작품, 전시장 공간과 너무도 잘 어울리게 설치를 하셨다. 설치할 때 보니 어시들과 함께 준비해온 메뉴얼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설치를 마치셨다. 작가님의 내공과 오랜 세월 이 재료를 다루시면서 쌓인 고민과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다듬어진 시스템이라고 느껴졌다.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888-800x600.jpg)
작품 설명을 하시는 임선이 작가님과 그 옆에 전시를 기획하신 최태만 교수님. 종이 위의 등고선을 하나 하나 커팅해서 쌓아 만든 작품의 사진작업인데 초창기 버젼의 느낌이 특히 좋았다. 오프닝 리셉션 때 여쭤보니 아날로그 카메라로 찍으셨다고 한다.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000026-800x557.jpg)
오프닝에 가져간 미녹스라는 필카로 전시에 참여한 작가님들, 기획자, 평론가 분들과의 자리를 기록했다. 요즘엔 필카로 사진을 찍자고 하면 다들 귀한 사진을 찍는다며 좋아하신다.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855-571x800.png)
![](https://leechangwon.com/wp-content/uploads/2024/05/IMG_7856-571x800.png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