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트프로젝트 울산, 2015

from left to right: Sign of Promise, 2014, 65x100x35cm / Supernova, 2014, 65x65x37cm / LUX-FLEX Enclosure, 2014, 126.5x42x40cm

2015년 울산에서 개최된 “아트프로젝트울산 2015”에 참여하게 되었다. 당시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예정 부지 인근의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예술공간과 빈 공간을 활용한 미술전시 프로젝트였다. 나는 빈 병원 건물 2층 공간을 택했고 ‘Sign of Promise’, ‘Supernova’와 ‘LUX-FLEX Enclosure’를 전시했다. 현장에 설치하러 갔을 때 옷걸이와 화분, 빈 액자가 치워지지 않고 남아 있었는데 설치작품과 어우러지도록 배치했더니 함께 전시한 작가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고 했다. 바닥에 놓은 빈 액자는 작품 앞면의 빛을 반사하며 작품 앞쪽의 빈 바닥 공간을 효과적으로 채워주어서 만족스러웠다.


Supernova rear view
Sign of Promise through window