빛으로 이루어진 이미지로 어떤 모티브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떠올렸다. 스테인드글라스 이미지를 잉크젯 프린트하여 그 반사광을 이용했다. 이 작품은 독일 쇼핑엔(Schöppingen)이라는 도시의 큔스틀러도르프(Künstlerdorf)라는 곳에서 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한 전시에 출품했고, 같은 해에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던 필립 판 카우테렌(Philippe van Cauteren1)이 함부르크의 빈 저택에서 기획한 전시 R2에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과 함께하면서 전시했다.
2005년 이후 벨기에 겐트 소재의 S.M.A.K 미술관 관장 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