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5, 2006년에 리플랙션 이미지의 모티브를 찾다가 인터넷이나 시사, 패션잡지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셀럽들의 이미지를 이용하기 시작했다. 프린트 이미지는 잡지 등에서 가져온 것이 느껴지도록 오프셋 이미지로 처리해서 관객이 가까이서 보았을 때 이미지의 망점이 보이도록 했다. CMYK 네 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망점은 흐릿한 반사광이 될 때 경계 없이 섞인다. 리플랙션 이미지는 작품으로부터 어느 정도 거리를 두었을 때 구체적인 형상으로 인식되지만 가까이 다가설수록 점점 더 흐릿해진다.
2006년,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작은 갤러리 Martin van Blerk에서 개인전을 열었다. 이 전시에는 유명인들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리플랙션 이미지와 손으로 그린 상품광고의 리플랙션 이미지를 선보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