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6년 초에 빌보드 광고판을 그려 그 반사광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했다. 2005년 말에 시작해서 2006년 초에 완성했다. 광고는 일종의 이루어지지 않는 약속, 신기루 같다는 생각을 했다, 특히 금융 관련한 광고, 일확천금을 약속하는 듯한 광고가 그렇다. 즉시 10,000달러를 딸 수 있다는 이 빌보드 광고판을 인터넷 검색하다가 발견하고 이를 모티브로 작업을 한 것이다. 멀리서 보았을 때의 인상(흐릿한 리플랙션)과 가까이서 발견하는 반영의 근원(붓터치가 느껴지는 그림)의 차이를 강조한 작업이다.